영호남 대표 상품 한자리에… 부산시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10일까지 사흘 간 열려...영호남 우수 상품 홍보·판로 확보의 장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전남상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영호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80여 개의 지역 우수상품 판매관과 전통시장 정책홍보관을 통해

부산과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시장뿐 아니라 서울 광장시장·김천황금시장 등 특별 참가한

타 지역 전통시장까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지역 우수상품 판매관에서는 떡·참기름·미역·젓갈·신발 등 뛰어난 품질의 부산지역 전통시장 상품들과

부산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영광굴비·모시송편·태양초 고추 등을 비롯해

타지역의 대표 상품인 김천방짜유기·풍기인삼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현장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해 전통시장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장터 노래방’ ‘장바구니 퀴즈쇼’, 


인기 품목을 1000 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1000 원 경매’, 


전문 쇼호스트와 상인들이 함께 펼치는 현장 할인 행사인 네고의 여왕까지


전통시장의 활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 다솜광장 오른편에 별도로 마련된 먹거리장터에서는 구포국수·나주곰탕 등

영호남 지역 대표 음식과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등

타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었다.




박람회장에는 장터유랑단의 전통 줄타기 공연과 현장 장터 노래방, 1000원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의 다양한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다시금 알리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됐다.